공주병에 빠진 한 펭귄이 웃음을 안겼다.
지난 19일(현지시간) 한 사진작가 앤서니 피어스는 남극 네코항에서 일명 공주병에 빠진 펭귄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에는 물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빤히 바라보는 한 펭귄이 담겨있다. 보통의 펭귄이 물만 마시고 곧장 자리를 떠나지만, 이 펭귄은 주변을 서성이며 물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감상한다.
이 모습이 마치 자신의 미모에 취한 것처럼 보여 미소짓게 한다.
앤서니 피어스 역시 “이 펭귄은 물웅덩이 주변을 서성이며 약 10분간 자신의 모습을 감상했다. 그 모습이 자신의 미모에 취한 것처럼 보이더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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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병에 빠진 한 펭귄이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