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디는 25일 자신의 트위터에 사이먼 도미닉-컨트롤(simon dominic-control)'이란 글과 함께 디스곡을 공개했다. 이 노래에서 쌈디의 표적은 스윙스다.
쌈디는 스윙스에 대해 "솔직히 지금 이 피똥 튀기는 싸움에 난 피를 볼 건데, 넌 똥만 싸질러놨네. 넌 '진실'을 말할 자격 없지. 예전에 한번 피 봤잖아. 쇼미더머니 뻘짓. 계약서 앞에서 무릎 꿇었지. 여전히 불판 위에서 아직 덜 익었네. 넌 로(raw)한 것도, 레어(rare)한 것도 아닌 그냥 웩"이라고 조롱했다.
이어 "이상하게 필요 악같아서 살려뒀지. 섭외 얘기는 어글리덕의 확대해석이 첫 번째. 내가 나이 서른, 쿡 찔러줬겠니?" "네가 사랑하는 제이통. 네가 제이통 구속했던 얘긴 왜 뺐어. 계약서 내밀기 전에 왜 매니저를 붙이려해" "그 때 얼마나 맘 고생했는지 몰라. 네가 사장이었던 과거를 O나게 후회하는 걸 봐" 등 평소 스윙스의 모습에 대해 강하게 비난했다.
또 "(이)센스랑 베프라면서 속사정은 몰라. 그래 전설이 되겠지. 네 상상임신으로 센스가 회사를 나왔네. 여전히 입덧은 계속돼. 제이통 하나 남았네" "내가 티비에 착한 척 쪼갤 때 뒤에서 나쁜 짓 하고 있었던 건 대체 누군데" "센스 아메바 문 박차고 나갈 때 끝까지 앉아서 내가 회사랑 씨름했지. 좋게 만들어 볼려고 해봤는데. 내용증명 내가 보내? 뭘 모르면 좀 깝치지 마라" 등 스윙스의 디스곡에 대해 요목조목 반박하기도 했다.
앞서 스윙스는 "센스가 쫓겨날 때 넌 다듀와 손잡아" "걔가 자고 있을 때, 내용 증명서를 보내. 그래놓고 TV 나와서 착한척하며 쪼개" "10억짜리 노예계약 거부한 게 탓?" 등 쌈디에 대해 비난한 바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