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코’ ‘이센스’
다이나믹듀오 멤버 개코가 이센스를 향해 디스곡 ‘I Can Control You’(아이 캔 콘트롤 유)를 발표했습니다.
개코는 24일 오후 ‘I Can Control You’ 음원을 공개했습니다.
이 곡은 23일 이센스가 공개한 디스곡 ‘You Can't Control Me’(유 캔트 콘트롤 미)에 대해 맞디스곡으로, “못된 형이 맘 떠난 동생한테 해주는 마지막 홍보. 간만에 좀 커지겠지 매일 풀려있던 니 동공”이라는 가사가 담겨 있습니다.
또 “하루의 반을 잘 때 아낌없이 재능을 줬네. 넌 열심히 하는 랩퍼 애들한테 대마초를 줬네. 맨정신으로 만든 랩 반응봐 "이새끼 약빨았네" 네이버 검색 고개 숙인 니 사진봐 "약빨았네"”라며 “똥 싸놓고 회사한테 치워보라는 식. 참아준 형 배신하고 카톡으로 등 돌리는 식”이라며 공개적으로 비난했습니다.
![]() |
이어 개코는 이센스에게 “한곡 부르고 목쉬어서 항상 빡쳐있는 입. 너의 냉소와 염세 때문에 지쳐있는 내주변인들의 기분. 지렁이는 잘 돼야 미꾸라지 아님 뱀”이라며 “암적인 존재 니 존재자체가 독. 아마 십년 후에도 프라이머리의 독이 니 대표곡. 아니면 "아개코 디스한애" "지 무덤 파고 몸뚱이 묻은 치명적인 실수한 애" "별일 없어 은퇴한 애" 출두 전 질질 짤 때 해줬던 freehug(프리허그). 널 존중한 기억은 지웠어 법이 개입하기 전”이라고 썼습니다.
그러면서 개코는 “용감함과 멍청함 이제 구분해라 돈만큼 말좀 아껴 할 줄 아는게 투정뿐인 무뇌야”라며 “창 없는 옥살이 하게 될거야 내가 널 벌해. 버릇처럼 넌 말했지 개코형이 내 롤모델 지금 이 순간부터 다시 난 너의 롤모델”이라고 마무리했습니다.
앞서 이센스는 ‘유 캔트 컨트롤 미’(You Can`t Control Me)를 공개하면서 자신이 한때 몸 담았던 소속사인 아메바컬쳐, 그리고 선배인 다이나믹듀오의 개코의 실명을 언급하며 적나라한 디스 랩을 선보여 화제가 됐습니다.
이센스의 랩에는 “연예인 아닌 척. 한국힙합 후배를 위해 한 몸 다 바치듯 연기하며 사기를 치네…이거 듣고나면 대답해. 개코. 지난 5년간 회사 안에서 날 대했던 것처럼 뒤로 빼지마 날 위한 마지막 존중. 미리 거절했으니 병사 대 병사로 전투. 착한사람 코스프레 fuck that. 더럽게 얘기해도 솔직해져 봐 제일 얍삽한 게 너 인게 아무리 생각해도 난 다듀 군대 땜빵. 후배의 존경 이용했지 내게 설명해봐. 니 옆의 랩 퇴물을 비롯해 나머진 새끼들 다 쓰자니 너무
개코와 이센스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개코 이센스, 누가 이긴거지” “개코 이센스, 사이가 안 좋나보네” “개코 이센스, 둘 다 난리났네” “개코 이센스, 디스랩 흥미진진하다”"개코 이센스, 친한 줄 알았는데 아니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