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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친아’에서 ‘덜덜이’로 변신한 존박은 최근 MBC뮤직 ‘피크닉라이브 소리, 풍경’(이하 ‘소풍’) 녹화에 출연, 미국 내쉬빌 모던팝 듀오 스완다이브와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선보였다.
‘소풍’ 제작진은 국내 락페스티벌 참여차 내한할 예정이던 스완다이브와 콜라보레이션을 할 아티스트를 고민하던 중 존박을 자연스럽게 떠올려 러브콜을 보냈고, 이들의 합동 공연은 흔쾌히 성사됐다.
소박하고 한국적인 정취가 물씬 풍기는 장소에서 자연스러운 공연을 선보이고 싶어한 두 아티스트는 재래시장과 한옥 정원 등을 라이브 공연 장소로 선택, 색다른 즐거움과 볼거리를 선사했다.
이달 중순 인천의 한 재래시장에서 진행된 이들의 콜라보레이션 공연에서 존박과 스완다이브는 감미로운 화음으로 지나가던 시민과 시장 상인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특히 “음악보다 냉면이 좋다”는 발언으로 화제가 된 존박은 콩국수집 앞에서 ‘콩국수 사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방송에서는 존박의 자작곡인 ‘Sipping My life’와 스완다이브의 대표곡인 ‘Automatically Sunshine’, 한국인들에게 친숙한 팝송 ‘Moon River’ 등 다양한 무대가 공개될 예정이다. 26일 오후 11시 방송.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