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이스트는 22일 오후 서울 서교동 롯데카드아트센터에서 진행된 세 번째 미니앨범 ‘잠꼬대’ 발매 기념 쇼케이스 겸 기자간담회에서 ‘아이돌의 가치’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대해 멤버 민현은 “아이돌의 가치는, 많은 대중들이 아이돌을 보면서 기쁨을 느끼고, 삶의 행복을 느끼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리더 JR 역시 “대중들에게 행복을 주는 게 가장 큰 아이돌의 가치라고 생각한다”며 “우리 뉴이스트 역시 여러가지 색을 갖고 있으니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다수의 아이돌 사이에서 활동하는 데 대해서도 경쟁한다는 기분보다는 자랑스러운 느낌이란다. JR은 “요즘 남자 아이돌이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모두 K팝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는 아티스트 아닌가 싶다”며 “굉장히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우리 역시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멤버 백호는 “우리가 해외 활동을 열심히 해서 ‘新 한류돌’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하더라”며 “선배들에게 누를 끼치지 않는 후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꿈의 무대는 역시 일본 도쿄돔. JR은 “데뷔 초 운이 좋게도 단체로 도쿄돔에 설 기회가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뉴이스트 단독으로 도쿄돔에 서보고 싶다”고 다부진 포부를 덧붙였다.
뉴이스트는 JR, Aron, 백호, 민현, 렌으로 구성된 5인조 그룹으로 지난해 싱글 ‘FACE’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번 앨범을 통해 뉴이스트는 ‘미스틱 판타지’ 콘셉트로 돌아왔다. 타이틀곡 ‘잠꼬대’는 히트 작곡가팀 이단옆차기의 신작으로 기존 뉴이스트의 색과 달리 밝고 경쾌한 느낌이 인상적이다.
오랜 공백을 지나 야심차게 컴백한 뉴이스트는 ‘잠꼬대’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22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컴백 무대를 갖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