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화신’ 폐지되면 김구라에 ‘유자식상팔자’ 러브콜 할 것”

[MBN스타 김나영 기자] 변호사 강용석과 개그맨 김구라의 아들 김동현 군이 김구라가 출연하는 SBS 예능프로그램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이하 ‘화신’)에 대해 언급했다.
강용석은 22일 오후 서울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JTBC 예능프로그램 ‘유자식 상팔자’ 기자간담회에 출연해 “올 여름 대중들의 관심이 쏠리는 것을 두 가지로 나눈다면 영화 ‘설국열차’ 천만 돌파와 ‘유자식 상팔자’가 ‘화신’을 이기느냐 일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화신’ 시청률과 차이가 별로 안난다고 하는데) 이번에 라이브로 방송을 한다고 하더라. 하지만 ‘화신’의 시청률을 잡는 것은 예정된 것이라 생각한다”며 “만약 폐지가 된다면 김구라를 이 프로그램에 투입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강용석은 김구라와 함께 JTBC 시사교양프로그램 ‘썰전’에 MC로 출연하고 있다.
김구라의 아들 김동현 군 역시 “아버지가 위기감을 느끼는 것 같다. (계속해) 선의의 경쟁을 하고 싶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MC 손범수를 비롯해 강용석과 아들 강원준-강인준, 왕종근-김미숙 부부와 아들 왕재민, 홍서범-조갑경 부부와 딸 홍석희-홍석주, 이경실과 딸 손수아 아들 손보승, 조혜련과 아들 김우주, 권장덕-조민희 부부와 딸 권영하, 박남정과 딸 박시은, 김봉곤과 아들 김경민, 김동현(김구라의 아들), 이하얀과 딸 허정인이 참석했다.
한편, ‘유자식 상팔자’는 스타부모와 12세부터 19세 사이의 자녀들이 출연, 거침없는 입담을 펼치는 스타 부모와 사춘기 자녀들의 토크쇼다.

사진제공= JTBC

또한 지난 6월 4일 첫 전파를 타 현재까지 12회 방송됐으며 4% 이상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부모와 자식 세대 차를 단숨에 무너뜨릴 단비 같은 프로그램으로 지난 6일 5.09%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 화요일 예능프로그램의 왕자를 수성하고 있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