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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정준영은 이번 9월 개편을 맞아 DJ 자리에서 물러난다. 지난 4월 정식 DJ로 발탁된 지 약 6개월 만의 하차다.
정준영은 그동안 로이킴과 함께 '친한친구' DJ로서 청취자들을 만나왔다. 대학 진학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을 앞둔 로이킴이 지난 18일 프로그램을 떠난 데 이어 정준영 역시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됐다.
정준영 소속사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전화통화에서 “짧은 기간이지만 정준영의 DJ로서의 가능성을 볼 수 있었다”며 “추후 좋은 기회를 통해 다시 인사드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후임으로는 MBC 강다솜 아나운서가 거론되고 있다. 강다솜 아나운서는 2010년 MBC 아나운서국에 입사, 2012년 '세상을 여는 아침 강다솜입니다' 진행자로 활약하기도 했다.
한편 MBC 라디오국은 가을 개편을 맞아 전현무를 새 DJ로 투입하는 등 전폭적인 변화를 앞두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