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이빙이야? 제작진이 밝힌 ‘스플래시’의 차별성 셋

다이빙이라는 소재로 제작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스타 다이빙쇼 스플래시’가 23일 첫 방송된다. 다이빙은 최근 SBS ‘맨발의 친구들’ KBS ‘출발 드림팀’ 등에서 특집 형태로 제작, 방영돼 화제가 된 바 있는 소재라 재탕이라는 느낌이 강한 것이 사실.
이에대해 프로그램의 연출을 맡은 신정수 PD는 21일 오후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스타다이빙쇼 스플래시’의 세 가지 차별성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신정수 PD는 “스플래시’는 타 방송사의 유사 프로그램들과 비교해 상당히 많은 제작비가 투입된 글로벌 포맷이라는 점이다”며 “화려함과 볼거리가 있다. 우린 고 퀄리티의 쇼다”고 밝혔다.
이어 “출연자들이 다이빙만 2개월 이상씩 훈련을 했다. 실력이 다르다. ‘맨친’이나 ‘드림팀’과 비교해서 아마추어와 프로 수준 차이다. 기술적인 면에서 훨씬 높은 걸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자신했다.
끝으로 “한국에서 만들어지는 리얼 버라이어티인 만큼 개개인의 스토리가 담긴다. 개인이 가지고 있는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모습이 그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타 다이빙쇼 스플래시’는 높은 다이빙대 위에서 자신의 한계를 극복해내는 셀러브리티들의 모습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스릴과 감동을 전달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스타 다이빙쇼 스플래시’는 신동엽과 전현무가 MC로 호흡을 맞추고 배우 홍여진, 이훈, 임호, 조은숙, 최수린, 양동근, 김영호, 오승현, 박재민, 클라라, 가수 아이비, 슈퍼주니어 강인, 샤이니 민호, 씨스타 소유, NS 윤지, B1A4 공찬, EX-O 타오, M.I.B 오직, 레이디스 코드 권리세, 개그맨 이봉원, 샘 해밍턴, 방송인 홍석천, 김새롬, UFC 챔피언 김동현, 전 체조선수 여홍철 등 25명의 출연자가 다이빙에 도전한다.
‘스타 다이빙쇼 스플래시’에 출연하는 도전자 25명은 다이빙 도전을 앞두고 지난 두 달간 다이빙 훈련을 받았다. 23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