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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경은 21일 방송되는 ‘환상거탑-일처다부제’ 편의 여주인공 미연 역을 맡았다. 미연은 각기 다른 매력이 있는 세 남자와 연애하던 중 모두에게 청혼을 받고 세 명과 동시에 꿈 같은 결혼생활을 시작하며 미스터리한 사건에 휘말리는 인물이다.
그 동안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진행자로 맹활약해 온 안혜경은 이번 ‘환상거탑’을 통해 연기자로서 좀 더 지평을 넓힐 계획. 안혜경은 이전에도 ‘학교 2013’, ‘아름다운 그대에게’를 통해 정극 연기에 도전한 바 있다.
이 날 ‘환상거탑’에는 배우 이상인이 ‘가상도시’ 편의 주인공으로 나서 오랜만에 안방극장을 노크해 눈길이 쏠린다. 이상인은 인간의 가치가 돈으로 평가 받는 가상도시에서 자신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은 몸값의 여자와 사랑에 빠지는 주인공 환주로 열연한다.
한편 ‘환상거탑’은 기존 드라마의 정형화된 소재와 형식의 틀을 과감히 깨고 만화적인 상상력과 미스터리, 스릴러 등의 소재를 거침없이 담아낸 판타지 옴니버스 드라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