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달빛은 오는 9월 8일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 무대에서 열리는 파주포크페스티벌 무대에서 사소한 일상 때문에 상처받은 어른들을 위한 무대를 꾸민다.
2010년 EP 앨범 ‘옥탑라됴’로 데뷔한 옥상달빛은 동갑내기 김윤주(29), 박세진(29)으로 구성된 여성 듀오로 옆집 언니 같은 친근한 창법과 꾸밈없이 일상을 나누는 가사로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옥상달빛은 “자연과 더불어 즐길 수 있는 공연을 만들고 싶다”며 “멋내지 않고 남녀노소가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노래를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옥상달빛은 “상업적인 음악에 물들지 않고 지조 있게 진정성 있는 음악을 꾸준히 한다면 언젠가 대중들도 마음을 연다“며 “기계음이 난무한 노래들에 지친 음악팬에게 회복과 치유의 음악을 들려주고 싶다”고 밝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