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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주최측인 CJ E&M은 20일 '2013 원 힙합페스티벌'의 최종 5차 라인업을 공개했다. 국내 언더 힙합계의 레전드 가리온을 비롯해, 실력파 래퍼 본킴, 블락비의 리더 지코(with 어글리덕), 힙합 그룹 M.I.B가 5차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2013 원 힙합페스티벌'은 최초로 내한하는 미국 힙합 스타부터 아이돌까지 각양각색의 아티스트가 총 집결하는 자리가될 전망이다.
이번 힙합 페스티벌은 그동안 라인업이나 행사 관리 등에서 미숙한 점을 보였던 기존 힙합 페스티벌의 대안이 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CJ E&M은 밸리록페스티벌 등 다년간의 페스티벌의 운영 경험과 안정적인 해외 아티스트 섭외 등으로 음악 팬들의 신뢰를 쌓아왔기 때문.
CJ E&M 음악사업부문 측은 “국내 유일의 대형 힙합페스티벌답게 힙합 팬들의 다양한 연령대를 고려하면서 힙합의 진정성을 보여줄 수 있는 아티스트 라인업 구성에 고심을 했다”며 “힙합이란 장르에서 보여줄 수 있는 음악성과 대중성을 라인업을 통해 표현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한편 '2013 원 힙합페스티벌'에는 미국 힙합 스타 넬리(NELLY), 타이가(TYGA)를 비롯해 버벌진트, 빈지노, 매드클라운, 박재범, 배치기, 범키 등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