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슈퍼스타K5' 2회에 출연한 송희진은 독특한 음색으로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은 참가자로, 방송을 통해 상황이 여의치 않아 가족과 떨어져 그룹홈에서 생활하고 있는 개인 사정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았다.
송희진과 함께 생활하며 보호자 역할을 자처하고 있는 김현수 목사는 19일 제작진을 통해 “그룹홈에 들어오기 전 희진이는 홀로 살면서 제대로 먹지도 자지도 못하는 상황이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죽지 않고 당당한 모습으로 노래를 계속 하고 싶어했다”며 “많은 관심과 애정을 보내준 시청자들에게 송희진을 대신해 감사 드린다”며 애틋한 마음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항상 꿈꿔왔던 꿈의 무대가 펼쳐지고 있으니, 당당하게 준비해온 실력을 펼쳤으면 좋겠다”고 진심 어린 응원의 메시지를 더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