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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종은 19일 오후 청담 CGV에서 열린 뮤지컬 ‘보니앤클라이드’ 기자간담회에서 “뮤지컬의 가장 큰 매력이 뭐냐”는 질문에 “연습 과정에서 실시간으로 느껴지는 살아있는 에너지”라고 답했다.
김민종은 “드라마, 영화와는 완전히 다른 에너지가 있다”면서 “일단 연습양이 정말 많고 그 안에서 설렘을 느끼게 한다”고 말했다.
이어 “‘삼총사’이후 이번 작품이 두 번째인데 끊임없이 공연 무대에 도전하고 싶은 욕심, 설렘이 더 커진 상태”라며 “이 설렘을 지속적으로 안고 동료들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즐겁다”고 설명했다.
또한 배역과 관련해 “대본을 보고 마초적인 느낌으로 해석했다”면서 “근데 연습하면서 점점 부드러운, 마초와는 완전히 다른 캐릭터로 표현되고 있다. 개인적으로 어떤 캐릭터가 보여질지 궁금하고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뮤지컬 ‘보니앤클라이드’는 속박을 싫어하는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클라이드와 보니의 이야기. 두 사람은 전국을 돌며 은행강도를 시작, 먹고 살기 힘든 사람들은 그들의 범죄에 환호하고 더욱더 응원한다. 9월 4일부터 10월 27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사진 강영국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