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하나 기자] 배우 유아인과 김해숙이 호흡을 맞춘 영화 ‘깡철이’(감독 안권태·제작 시네마서비스)가 개봉에 앞서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은 유아인과 김해숙을 중심으로 일편단심 엄마바보 강철(유아인 분)과 천진난만 바보엄마 순이(김해숙 분) 씨의 티격태격하는 모습과 소중한 엄마를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건 강철의 간절한 모습이 담겨있다.
무엇보다 잠자리 선글라스에 하늘거리는 하얀 원피스, 입에는 사탕을 물고 목욕탕 굴뚝에 올라가 있는 김해숙에게 “천진이 난만도 하시네”라고 말하는 유아인과 “남들도 그랍디다, 볼수록 귀엽다고”라며 받아 치는 김해숙의 모습은 관객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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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아인과 김해숙이 호흡을 맞춘 영화 ‘깡철이’(감독 안권태·제작 시네마서비스)가 개봉에 앞서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사진=깡철이 예고편 캡처 |
그러나 이 특별한 모자의 행복한 순간도 잠시, 엄마 순이 씨를 지키기 위해 위험한 선택의 기로에 설 수밖에 없는 강철의 의미심장한 마지막 표정은 본편에서
한편 ‘우리 형’을 연출한 안권태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깡철이'는 가진 것 없어도 깡 하나만은 남부럽지 않은 부산 사나이 강철이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여인인 엄마 순이 씨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인생을 건 위기의 순간을 그린 작품이다. 올 10월 개봉 예정.
안하나 기자 ahn11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