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천안함 폭침 사건을 다룬 영화 ‘천안함 프로젝트’가 12세 관람가 등급을 받았다.
영상물등급위원회는 ‘천안함 프로젝트’ 12세 관람가를 내린 이유에 대해 “재연을 포함한 다큐멘터리 형식의 영상표현에 있어 주제의 이해도 및 대사표현 수위 정도가 12세 이상 청소년이 관람할 수 있는 영화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천안함 관련 해군 장교들과 천안함유가족협회는 ‘천안함 프로젝트’ 상영을 금지해 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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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프로젝트’가 12세 관람가 등급을 받았다. 사진=천안함 프로젝트 포스터 |
‘부러진 화살’을 연출한 정지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천안함 프로젝트’는 지난 2010년 3월 26일 대한민국 해군 초계함인 PPC-772천안이 백령도 해상에서 침몰된 사건을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 영화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