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면장애에 시달리는 국민들이 급증하고 있다.
18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최근 5년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수면장애 환자가 2008년 22만8000명에서 2012년 35만7000명으로 1.57배 늘었다고 밝혔다.
또한 수면장애 진료비는 2008년 195억원에서 2012년 353억원으로 1.81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장애 급증, 최근 수면장애에 시달리는 국민들이 급증하고 있다. 사진= YTN방송캡처
수면장애 환자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불면증’이 23만7931명(66.7%)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상세불명 수면장애’(8만4287명), ‘수면성 무호흡’(2만6168명) 증상 순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측은 “수면은 단순히 쉬는 것이 아닌
마음과 육체 피로를 풀고 기억 등 고등 인지기능을 강화시켜 주는 중요한 시간이기 때문에 수면장애가 단순히 잠을 못자서 피로를 유발하는 것이 아니라 집중력과 기억력을 떨어진다”며 “이같은 증세가 심화될 경우 우울증을 유발하는 질병의 하나인 만큼 예방과 치료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전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