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에 보내진 큐리오시티의 카메라에 화성의 달이 포착됐다.
지난 1일 미국 항공우주국의 화성 탐사로봇 큐리오시티는 화성의 주변을 도는 두 개의 달 가운데 큰 달인 포보스(Phobos)가 다른 달 데이모스(Deimos)앞으로 뚝 떨어지는 모습을 포착했다.
화성을 도는 두 개의 달 포보스와 데이모스의 관측결과는 우주과학자들이 이 달의 궤도를 보다 정확히 알 수 있게 해 줄 것으로 보인다.
마스트캠의 공동개발자인 텍사스대 마크 레몬은 “최종 목표는 포보스가 화성의 달 궤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충분한 지식을 확보하는 것이고, 이를 통해 화성의 단단한 표면에 일으킨 조력의 측정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이는 결국 화성내부에 대한 지식을 얻게 해준다”고 밝혔다.
화성의 달 포착, 화성에 보내진 큐리오시티의 카메라에 화성의 달이 포착됐다. 사진=나사 |
MBN스타 대중문화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