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난독증’
'주군의 태양'의 소지섭(주중원 역)이 난독증을 앓게 된 이유가 밝혀졌습니다.
1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에서는 소지섭의 어린시절 납치 사건이 전파를 탔습니다.
당시 100억 상당의 금품을 납치범들에게 주고 풀려난 소지섭은 이후 글을 읽지 못하는 난독증이 생겼습니다.
당시 어린 소지섭은 납치범 요구로 책을 읽어 아버지에게 살아있음을 전했고 극한 공포 상황에서 반복된 책 읽기가 난독증의 원인으로 밝혀져 안타까움을 샀습니다.
납치범들이 소지섭에게 읽게 했던 책은 추리소설가 아가사 크리스티의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로 휴가를 즐기기 위해 무인도에 사람들이 모이고, 옛 동요에 맞춰 등장
한편 난독증(Dyslexia)이란 소아 혹은 성인이 듣고 말하는 데는 별다른 지장을 느끼지 못하지만 단어를 정확하게 읽거나 철자를 인지하지 못하는 증세로 학습 장애의 일종으로 최근 배우 조달환이 ‘난독증’을 앓고 있다고 고백한 바 있습니다.
[사진=SBS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