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환 난독증 고백 "아직 한글 몰라…남들보다 3배 노력 중"

‘조달환 난독증 고백’

배우 조달환이 난독증을 고백했습니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조달환은 “처음 밝히는 내용인데 사실 난 난독증이 있다”며 “아직도 한글을 잘 모른다”고 털어놓았습니다.

‘난독증’이란 듣고 말하는 데는 지장이 없지만 철자를 인지하지 못하거나 단어를 정확하게 읽지 못하는 학습 장애를 말합니다.

조달환은 “대본 리딩을 할 때도 한 번도 한 번에 이해한 적이 없다”며 “따로 혼자서 몇 시간, 며칠을 연습해야 이해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조달환은 “하지만 캘리그래피(손으로 쓰는 디자인 글씨)와 탁구를 하면서 많이 좋아졌다”고 밝혔습니다.

‘조달환 난독증 고백’ 방송 후 누리꾼들은 “조달환 고생하네” “조달환 난독증 고백, 충격적이었어요” “조달환 난독증 고백 듣고 나니 힘들어 보이더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3’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