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
한국 홍보대사 서경덕 교수가 광복절 한국 홍보에 대한 뒷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15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 출연한 서경덕 교수는 "과거 후원금이 부족해 활동에 어려움을 겪은 적 있다"고 털어놨습니다.
특히 서경덕 교수는 "타국 미술관에 한국어 서비스를 유치할 때 큰 어려움을 겪었다"며 "자국어 서비스 요청은 보통 기업인이 나서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나 같은 경우, 개인이라서 고충이 따랐다"고 밝혔습니다.
또 그는 "계약서를 가져오는 것 조차도 어려웠다"며 "미술관에서 '한국어 서비스 지원은 당신이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고 말하더라.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6개월 동안 설득해 결국 계약서를 얻어냈다"고 설명했습니다.
서경덕 교수는 "후원하는 분들을 찾는게 쉽지 않았다. 한 기업에서는 계약서를 읽어보겠다고 말한 후 화장실에 뒀더라. 당시 정말 힘들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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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서경덕 교수는 광복절을 맞아 ‘한국인이 알아야할 역사 이야기 1탄-일본군 위안부’ 관련 영상을 미투데이를 통해 게재해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사진=SBS ‘좋은아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