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삼일로창고극장과 일본의 소극장 타이니앨리스이 만나 민간소극장 교류사업 물꼬를 틀었다.
삼일로창고극장의 대표 레퍼토리 공연인 뮤지컬 ‘결혼’이 첫 해외교류에 나선다. 지난 2005년 삼일로창고극장 30주년 기념공연으로 막을 올린 뮤지컬 ‘결혼’은 꾸준히 소극장 무대에 오르며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지난 해 충무아트홀에서 열렸던 공연을 관람한 일본 타이니앨리스 소극장의 대표 니시무라 히로꼬는 “아시아에서 소극장 뮤지컬은 가능하지 않을거라고 생각했는데 기대 이상”이라고 감탄을 표하며 그 자라에서 2013년 '앨리스페스티벌'에 초청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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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극장 삼일로창고극장과 일본의 소극장 타이니앨리스이 만나 민간소극장 교류사업 물꼬를 틀었다. |
삼일로창고극장과 타이니앨리스의 교류는 민간소극장 간의 첫 교류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와 관련해 삼일로창고극장 관계자는 “삼일로창고극장과 타이이앨리스는 규모가 매우 작지만 역사적으로 지속되고 있고, 젊은 연극과 실험연극의
삼일로창고극장 대표이자 (사)한국소극장협회 이사장이기도 한 정대경은 “앞으로 민간소극장간의 교류사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최소한의 교류기반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며 “올해부터 훗카이도문화재단과도 민간소극장 교류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