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생 서러울 때 1위, “아플 때 가장 힘들다” 공감

‘자취생 서러울 때 1위’가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한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사이트는 161명의 대학 자취생들을 대상으로 한 ‘자취생활의 고충’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무려 25.9%의 자취생들이 아플 때 가장 서럽다고 답했다.
2위는 배고픈데 밥이 없을 때(20.7%) 3위로는 공과금이 많이 나왔을 때(13.7%)라고 답했다.
이어 밥을 혼자 먹어야 할 때(12.5%) 집안일이 쌓였을 때(9.3%) 빨래해둔 옷이 없을 때(7%) 집주인과 다툼이 났을 때(5.2%) 천둥번개 치는 날 혼자 잘 때(4.7%)가 뒤를 이었다.
반면 자취하기 때문에 누리는 특권은 학교와 가까운 것(33.2%)이었으며 부모님의 간섭과 잔소리에서 자유로워 (26.1%) 자취가 좋다는 의견이 뒤따랐다.
또 대학생들은 통금시간이 없는 것(21.2%) 내가 주체적으로 집을 운영하는 재미(19.4%)도 자취의 장점이라고 여겼다.
자취생 서러울 때 1위 결과에 네티즌들은 “자취생 서러울 때 1위, 역시 아플 때가 가장 서럽지” “자취생 서러울 때 1위, 좋은 점도 있지만 나쁜 점도 있다” “자취생 서러울 때 1위, 공감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태리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