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장아론, 알고보니…육군사관학교 간부?

[MBN스타 대중문화부] MBC ‘일밤-진짜사나이’(이하 ‘진짜사나이’)에 등장한 장아론 교육생이 육군사관학교 간부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지난 11일 방송된 ‘진짜사나이’에서는 27사단 이기자 부대로 전입한 진짜 사나이들이 수색대원이 되기 위해 40시간 무수면 훈련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무수면 상태로 고된 훈련을 하던 멤버들은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 멤버들에게 장아론 병사는 살갑게 챙겨주며 훈련에 임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

장아론, MBC ‘일밤-진짜사나이’에 등장한 장아론 교육생이 육군사관학교 간부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사진= 진짜사나이 방송캡처

그런 그도 교관에게 지적을 당했다. 이때 장아론 병사는 벌떡 일어나 교관의 면전에 대고 “아닙니다! 악!(네)”라고 고성으로 대답하는 돌발행동을 보여 생활관을 얼어붙게 했다.
이어 진행된 인터뷰에서 장아론 교육생은 “졸음이라는게 의도하지 않아도 사람이다 보니까 오지 않냐. 졸음을 참지 못하는 제 모습에 화가 나고 지적을 받으니까 자존심이 상하는 것도 있고 그런 것도 작용해서 악을 한 번 보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해당 장면에는 ‘장아론 미스터리’라는 자막이 등장했고, 방송 후 누리꾼들은 장아론에 대해 찾기 시작했다. 그 결과, 장아론은 육군사관학교 출신 간부이며 스페인육군사관학교 위탁교육을 받은 사나이였다. 그는 올해 3월 육군사관학교 졸업 후 소위로 임관받아 수색대대 훈련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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