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월화극 '굿 닥터(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의 주상욱과 문채원의 센스 넘치는 촬영 현장 사진이 눈길을 끌고 있다.
주상욱은 12일 오전 자신의 공식 트위터에 “수술방 차려 차윤서! 3회도 본방사수~!”라는 멘트와 함께 ‘굿 닥터’에 함께 출연 중인 배우 문채원과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주상욱과 문채원이 데칼코마니 처럼 똑같이 수술 전 준비 동작을 보여주며 카메라를 응시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드라마 ‘굿 닥터’ 속에서는 서로 투닥투닥 앙숙처럼 다투는 사이인 두 사람이 사진 속에서는 쌍둥이 같은 포즈로 장난끼 넘치는 눈빛을 보여주고 있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훈훈함을 느끼게 하고 있다.
주상욱과 문채원이 보여준 사진 속 포즈는 의사가 수술 준비 전 무균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취하는 행동으로 ’굿 닥터’ 배우들이 자주 연습을 하는 동작. 쉬는 시간 카메라를 발견하자 이 동작을 보여주며 장난스러운 모습으로 사진을 찍었던 두 사람은 촬영이 다시 진행 되자 언제 그랬냐는 듯이 진지하게 연기에 집중하며 프로다운 면모도 잊지 않는 다는 후문이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두 사람 너무 귀여워요~”, “잘 어울리는 두 사람~ 꺄~”, “방송에선 카리스마인데 사진으로 보니 귀요미 포즈였네요~!”, “굿 닥터식 인사법인가요~? 훈훈~”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