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엑스, 인기가요 1위…비스트 꺾고 음악방송 휩쓸었다

[MBN스타 박정선 기자] 걸그룹 에프엑스(f(x))가 ‘인기가요’에서 1위를 차지했다.
11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에프엑스는 신곡 ‘첫 사랑니’로 비스트의 ‘섀도우’를 꺾고 트로피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주 ‘인기가요’에서 1위를 차지했던 비스트을 제치고 1위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의미가 더욱 남달랐다.

걸그룹 에프엑스(f(x))가 ‘인기가요’에서 1위를 차지했다. 사진=MBN스타 DB

에프엑스는 8월 둘째 주인 7일 MBC뮤직 ‘쇼챔피언’에서 챔피언송을 수상하면서 대세 그룹의 저력을 과시했다. 이어 지난 8일 Mnet ‘엠카운트다운’, 9일 KBS ‘뮤직뱅크’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첫 사랑니’는 중독성 강한 후렴구로 동화 속 마법의 주문을 외우는 듯한 오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곡이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는 투애니원(2NE1), 비스트, 에프엑스, 브라운아이드걸스, 김현중, 제국의아이들, 비에이피(B.A.P), 엑소(EXO), 빅스타, 테이스티, 파이브돌스, 임정희, 세이예스, 엠파이어, 강승윤, AOA 등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펼쳤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