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이영은 SBS 주말드라마 ‘결혼의 여신’에서 갤러리 카페를 운영하는 반전녀 남미라 역을 맡아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11일 방송되는 ‘결혼의 여신’ 14회에서는 갤러리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미라가 미술 큐레이터로 활약하는 모습이 포착돼 관심이 모이고 있다.
정숙과 태진에게 고가의 그림 2점을 소개하며, 그 속에 담겨있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맛깔나게 풀어내는 카리스마 가득한 전문가 포스를 과시한 것.
지난 6일 영종도에 위치한 세트장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심이영은 도발적인 붉은빛 민소매 원피스를 입고, 자신감 넘치는 표정으로 현장에 들어섰다.
이날 심이영은 그림에 대해 막힘없이 설명하는 전문 큐레이터의 모습을 보여줘야 했지만 긴 대사를 막힘없이 술술 읊어가며 전문 큐레이터가 된 듯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평소에도 그림을 좋아해 틈틈이 전시회를 찾아 다양한 작품들을 감상하려고 노력한다는 심이영은 우아하면서도 자신감 넘치는 미술 경매사의 모습을 NG 없이 한번에 ‘OK’를 받아내 스태프들의 극찬을 받았다.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는 “심이영은 극중 비밀스런 남미라역을 통해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며 “서서히 자신의 정체와 목적을 드러내게 될 심이영의 열연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