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 이민정이 10일 오후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한 배우 이범수-이윤진부부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결혼식 주례는 원로배우 신영군이, 1부 사회는 배우 이범수, 2부 사회는 개그맨 신동엽이 각각 맡았다.
1991년 KBS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이병헌은 '광해, 왕이 된 남자' 등 다수의 히트작에 출연한 톱배우다. 한류스타이면서 브루스 윌리스와 '레드2'에 출연하는 등 할리우드 진출도 성공했다.
이민정은 연극 무대를 거쳐 2009년 KBS 드라마 '꽃보다 남자'로 스타덤에 올랐다.
2006년 지인 소개로 만나 두 사람은 한 차례 헤어졌다가 지난해 초 다시 교제를 시작해 결혼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병헌과 이민정은 결혼식을 마치고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MBN 스타(서울)=이현지 기자 summerhill@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