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정화는 9일 밤 자신의 트위터에 “많은 사람들에게 축복받고 기도받고 세상에 단 한사람을 위한 노래로 고백 받은 오늘, 하늘에 계신 엄마가 얼마나 기뻐하셨을까. 가슴이 뭉클해지는 오늘입니다♥”라고 적으며 프러포즈를 받은 사실을 공개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무대에서 김정화에게 무릎 꿇고 꽃다발과 목걸이를 전하는 유은성의 모습 그리고 두 사람의 꼭 잡은 두 손이 담겨 있다.
소속사 S.A.L.T. 엔터테인먼트는 “CCM 가수이자 작곡가인 피앙새 유은성 씨가 복음캠프 무대 중에 김정화를 위해 직접 작사, 작곡한 노래를 선사하며 깜짝 프러포즈를 했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두 분 모습 너무 보기 좋아요. 행복한 만남, 오래도록 지속해 나가시길 소망합니다” “결혼 축하드려요, 앞으로도 쭈욱 행복하세요!” “무대 위 프러포즈 부러워요!” 등 다양한 반응으로 축하를 전했다.
김정화는 2009년 처음 결연을 맺은 우간다 에이즈 아동 아그네스에게 바치는 노래 ‘안녕, 아그네스!’ 곡 작업을 계기로 만난 작곡가이자 CCM 가수 유은성과 24일 대학로 동숭교회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