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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데이터베이스 자료에 따르면 ‘미스터 고’는 총 1414명의 배우 및 스태프의 이름을 크레딧에 올렸다.
한국영화 최초 Real 3D에 도전, 4년여에 기획 및 기술 개발에 이어, 총 400여명 스태프들이 1년 이상의 후반 작업을 거치며 완성된 영화 ‘미스터 고’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여기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팬클럽을 모집, 선착순 3000명의 멤버들에게 엔딩 크레딧에 삽입되는 기회를 제공한 바 있는 ‘미스터 고’는 팬클럽 멤버들까지 총 4414명이라는 경이적인 수의 이름을 크레딧에 올렸다. 역대 한국영화 사상 가장 많은 인원이 참여했다.
한편 ‘미스터 고’는 야구하는 고릴라 링링과 그의 15세 매니저 소녀 웨이웨이(서교)가 한국 프로야구단에 입단해 슈퍼스타가 되어가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국내 영화 최초로 3D 리그 카메라 촬영을 시도해 야구하는 고릴라 링링의 활약을 리얼하고 역동적으로 담아냈다. 순제작비만 225억 원이 들었다. 중국 3대 메이저 스튜디오 중 하나인 화이브라더스가 500만 달러를 투자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