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무서운 속도로 흥행몰이 중인 영화 ‘설국열차’(Snowpiercer, 감독 봉준호·제작 모호필름, 오퍼스픽쳐스)가 평점과 관객 수의 상반되는 차이로 대중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5일 포털사이트 평점을 보면 ‘설국열차’는 7.92(네이버) 7.0(다음)의 평점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개봉 전 8.87(네이버), 8.6(다음)보다 낮은 수치다.
그러나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설국열차’는 329만6298명의 누적 관객을 기록하며 개봉 5일 만에 33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설국열차’가 높은 관객 수에 비해 현저한 평점을 기록하고 있다. 사진=설국열차 포스터 |
앞서 ‘설국열차’는 봉준호 감독의 첫 할리우드 진출작이자 대작으로 개봉 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았다. 또 송강호와 고아성을 시작으로 크리스 에반스, 틸다 스윈튼, 존 허트 등 할리우드 배우의 캐스팅 역시 관심을 모으기에 충분했다.
때문에 당연히 많은 관객 수와 높은 평점을 유지할 것이라는 대중들의 기대를 불러모으기도 했다. 그러나 ‘설국열차’는 고공행진하는 관객 수와 달
‘설국열차’는 새로운 빙하기 인류 마지막 생존지역인 열차 안에서 억압에 시달리던 꼬리칸 사람들의 반란을 그린 작품으로,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