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영·한지민 조합, 신선한데? ‘플랜맨’ 촬영 시작

배우 정재영과 한지민의 짜릿한 만남이 시작됐다.
정재영과 한지민이 주연한 영화 ‘플랜맨’(감독 성시흡)은 지난 달 29일 촬영을 시작했다.
‘플랜맨’은 단 1초도 계획 없이 못사는 남자가 본인의 계획에 없던 한 여자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을 영화.
출연하는 작품마다 안정적인 연기력을 인정받고 동시에 타율 높은 흥행 기록으로 대한민국 대표 배우로 정재영과 대표 미녀 한지민이 호흡을 맞추는 작품이라 관심이 쏠린다.
5일 제작진이 공개한 현장 사진에서는 무뚝뚝해 보이는 정재영의 표정과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한지민의 파격적인 변신이 돋보인다. 특히 한지민은 이번 영화를 위해 몇 번의 탈색을 거쳐 인디밴드 보컬의 매력을 과감히 살렸다.
정재영은 “우연찮게 스릴러 장르를 연속으로 촬영하게 됐는데 오랜만에 따뜻하고 유쾌한 영화를 촬영하게 되니 더욱 남다르다”며 “‘플랜맨’은 로맨스와 휴먼코미디가 절묘하게 조합된 영화다. 한지민씨, 장광 선생님이 캐스팅됐다는 소식을 듣고 매우 기뻤다”고 말했다.
한지민은 “존경하는 선배님들, 그리고 평소 꼭 함께 호흡을 맞춰보고 싶었던 정재영씨와 함께해 정말 기쁘다. ‘플랜맨’의 사랑스러우면서도 앞날을 예측할 수 없는 소정 캐릭터를 마음껏 연기해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내년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촬영에 매진 중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