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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형은 5일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 인근 식당에서 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와 관련해 기자들을 만났다. 이번 작품은 박건형이 문근영과 함께 한 두번째 작품이다. 2005년 개봉한 ‘댄서의 순정’에서 10대 소녀였던 문근영도 이제는 스물일곱이 됐다.
박건형은 “문근영씨가 옛날에는 하지 못했던 얘기들, 예를 들어 ‘술 한잔 해야죠’가 먼저 나오는 걸 보면서 혼자 놀란다”며 “문근영씨도 자기가 이런 말을 하면 오빠가 어색해 할 것 같다며 웃는다”고 말했다. 이어 “문근영씨는 지금도 나에게는 19세다. 기억 속에는 아직도 그 나이인 것 같은데”라며 웃었다.
한편 박건형은 현재 ‘불의 여신 정이’에서 명문 도예가의 후손 이육도 역으로 출연 중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