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빚더미 대학생 구제…학자금 대출 채무조정 확대

정부가 빚더미에 앉은 대학생들을 위해 새로운 방안을 마련한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교육부와 함께 한국장학재단법을 개정해 학자금 대출 채무 조정을 확대하기로 했다.
한국장학재단은 최근 일반 학자금 대출을 연체한 지 3개월 이상인 대학생에게도 10월까지 특별상환 유예 혜택을 부여하기로 했다.

정부 빚더미 대학생 구제, 정부가 빚더미에 앉은 대학생들을 위해 새로운 방안을 마련한다. 사진=SBS

뿐만 아니라 신용회복위원회는 최근 청년·학생 고금리 전환대출 대상 채무를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전에 받은 연 20% 이상 고금리 채무까지 적용하기로 했으며, 고금리 전환대출을 지원받지 못한 청년층 학점은행제 학습자도 대학생으로 간주, 지원하기로 했다.
금융감독원 역시 대부업체나 저축은행, 캐피탈사 등을 대상으로 대학생 고금리 대출 실태에 대한 전면 점검에 나선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mkculture@mkculture.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