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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윤은 5일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 인근 식당에서 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와 관련해 기자들을 만났다.
이상윤과 이보영은 ‘내 딸 서영이’에서 함께 연기해 친분이 두터운 사이. 이상윤은 이보영에게 ‘너의 목소리가 들려’ 종영 즈음 연락을 했던 사실을 전하며 “문자로 ‘수고했다’는 연락을 했는데 대뜸 전화가 왔다. ‘불의 여신 정이’ 배우들과 아이돌 포즈로 사진 찍은 것을 가지고 뭐라고 하더라. 자신이 이렇게 찍어달라면 찍겠냐는 거였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상윤은 “이날 통화 중에 이보영씨가 이런저런 얘기를 하던 끝에 ‘조만간 좋은 소식이 있을 것 같다’고 언급했다. 결혼 발표를 하는구나 생각했다”며 “공식적인 결혼 발표 직전에 두 사람 결혼 소식을 접한 셈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04년 드라마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를 통해 인연을 맺은 뒤 2007년 연인 사이를 공식 인정한 이보영과 지성은 9월 27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 웨스턴 하우스에서 결혼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