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하나 기자] 배우 설경구가 영화 흥행을 위해 파격적인 공약을 내걸었다.
5일 오전 서울시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스파이’(감독 이승준·제작 JK필름)의 제작보고회에 설경구, 문소리, 다니엘 헤니, 이승준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이들은 333만 명, 555만 명, 777만 명 관객 돌파시 이행할 공약에 대해 밝혀 눈길을 모았다.
가장 많은 777만 명 동원시 공약을 이행하게 될 설경구는 “777만 관객이 들면 777명에게 맥주를 사라는데, 들어갈 자리가 있을까?”라고 너스레를 떨며 “한강 둔치에 모여서 맥주 파티를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배우 설경구가 영화 흥행을 위해 파격적인 공약을 내걸었다. 사진=이선화 기자 |
‘스파이’는 대한민국 최고의 비밀 스파이 철수(설경구 분)가 국가의 운명이 걸린 초특급 작전을 수행하던 중, 자신의 정체를 모르는 마누라 영희(문소리 분)가 그 작전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코믹 첩보액션 영화다. 오는 9월 개봉예정.
안하나 기자 ahn11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