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차승원은 영화 ‘하이힐’(감독 장진)을 촬영 중이다. 곧 촬영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하이힐’ 측은 5일 “본인이 개인적인 일로 영화 촬영에 피해를 주고 싶지 않아 한다”며 “아들 사건과는 별개로 자신의 몫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고등학생인 A(19)양이 차승원의 아들로부터 오피스텔에 감금, 성폭행을 당했다고 고소한 사건을 배당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차승원은 이에 대해 자신의 미투데이에 올린 글을 통해 “차승원입니다. 배우 차승원이기 이전에 훌륭하지 못한 아버지로서 먼저 가슴 깊이 사죄드립니다”라고 공식 사과했다.
그는 “모든 진위 여부를 떠나 현재의 논란이 된 아들을 둔 아버지로서 도의적 책임을 느끼며 통탄하고 슬픈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라고 밝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