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심경고백, “이상순 부모님 인터뷰 그만…마음 무겁다”

가수 이효리가 이상순 부모님을 향한 지나친 관심에 대해 심경을 고백했다.
이효리는 지난 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상순 오빠 어머님께 긴 문자가 왔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효리는 “기자들과 방송국에서 하루가 멀다 찾아와 인터뷰 해 줄 때까지 몇 시간이고 기다리는데 마음 약하셔서 모른 척은 못하시겠고 자꾸 이런저런 얘기해서 우리한테 피해주는 것 같다고 가게를 내놓으시고 조용한 곳으로 이사하시고 싶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또 그는 “마음이 너무 무겁다. 제발 부탁드린다. 그만 좀 해 달라”고 심경을 밝혔다.
한편 이효리-이상순 커플은 지난 2011년부터 교제를 시작해 열애 3년 만인 오는 9월 결혼한다. 두 사람은 예식 없이 가족 지인들과 소박하게 결혼을 하기로 발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효리는 결혼 전 마지막 예능프로그램 ‘이효리의 X언니’를 통해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태리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