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메이커’ 최민수 “평화는 조용하지도 시끄럽지도 않아야”

[파주(경기)=MBN스타 송초롱 기자] 배우 최민수가 평화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최민수는 3일 오후 경기 파주시 문산읍 마정리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진행된 경기도 DMZ 세계 평화 콘서트에 출연, 배우로서의 모습이 아닌 가수의 모습으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스포키 마운틴’ ‘피노키오’ 무대를 선보인 최민수는 무대아래 어린이 관객에게 콘서트 주제인 평화에 대해 물었다.

최민수가 평화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사진=MBN스타 DB

“문제가 없는 것이 평화”라는 어린이 관객의 대답에 최민수는 “맞다. 그것이 평화”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평화는 시끄러워도 아니고 너무 조용해서도 안 된다”면서 “주변사람들에게 모두에게 평화가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평화를 위해 콘서트 총 기획을 맡은 김장훈이 대단하다”며 박수를 보냈다.
경기도 DMZ 세계 평화기원 콘서트는 정전 60주년을 맞이하여 경기도가 세계평화의 메카임을 알리는 행사로, 경기도 소재 DMZ(Demelitarized Zone)가 가지고 있는 상징성을 세계에 알리고 대한민국 국민은 평화를 원한다는 메시지 전달과 정치적으로 풀 수 없는 평화기원을 문화교류를 통해서 지속적 확대 계획으로 열렸다. 이날 콘서트에는 안성기, 최민수, 비스트, 에프엑스, 걸스데이, 에일리, 샘 해밍턴, 케이헌터, 일본그룹LUV, 김장훈 등이 모두 재능기부로 출연해 눈길을 모았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