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국열차 160만' ‘설국열차 해외반응’
지난달 31일 개봉한 영화 '설국열차'가 160만 관객 동원과 함께 해외언론들도 호평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영화 전문지 '트위치 필름'은 "설국열차는 지금까지 한국 감독이 만든 작품 중 가장 뛰어난 영화"라며 "봉준호 감독은 이미 자신의 게임에서 할리우드를 이겼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영화 주간지 '버라이어티'는 "'설국열차'는 한국 시장에서 '괴물' 이상의 큰 성공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며 "시각적인 아름다움과 화려함으로 수 놓인 한국의 천재 장르감독 봉준호의 야심 찬 미래 서사시로 훌륭한 묘사력, 세심하게 그려진 캐릭터도 돋보이지만, 무엇보다도 관객들의 지적 수준을 존중한다는 점이 인상적"이라고
이어 "최근 영화들 중 제임스 카메론, 크리스토퍼 놀란, 기예르모 델 토로 같은 유수의 감독들이 연출한 것들을 제외하고는 매우 찾아보기 힘든 특성이다"라며 봉준호 감독을 칭찬했습니다.
설국열차는 개봉 첫날인 7월31일 하루동안 41만846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습니다.
[사진=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