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종영소감 “차관우로 배우고 느낀 것 많아”

배우 윤상현이 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 이하 ‘너목들’) 종영 소감을 전했다.
2일 오전 윤상현은 자신의 소속사 엠지비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좋은 사람들과 좋은 작품을 할 수 있어서 참 행복한 시간이었다. 많은 분들이 도와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잊지 못할 작품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차관우라는 캐릭터를 만나 인간 본성의 순수함과 삶에 대한 지치지 않는 열정, 사랑의 의미, 사람에 대한 뜨거운 마음 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차관우를 통해 배우고 느낀 것이 참 많다”며 극중 자신이 맡은 차관우라는 캐릭터에 애착을 보였다.
또 그는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는 13회에 등장했던 민준국(정웅인)과의 팽팽한 대립 장면을 꼽았다.
“원래 성격상 싸우는 걸 좋아하지 않아 일촉즉발의 상황 속에서 액션 연기를 한다는 것이 쉽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계속해서 브라운관 을 통해 진정성 있는 연기로 끊임없이 여러분과 진심으로 소통하고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앞으로의 활동 계획을 전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송지언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