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영주 감독은 1일 자신의 트위터에 “송중기 군이 군대를 간다고. 기다릴게요”라며 “아이 셋의 아빠인 우리 오빠라도 대신 보내고 싶은 이 감정. 잘 다녀오세요”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그는 허지웅 평론가를 언급하며 “허지웅군은 군대 조교 출신이라는데. 전공을 살려 대신 한 번 더 다녀오면 안 되나”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허지웅은 “데스노트에 추가 변영주”라는 답장으로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변영주 감독은 1993년 영화 ‘아시아에서 여성으로 산다는 것’으로 데뷔했고, 지난해 영화 ‘화차’로 건재함을 과시했
변영주 감독의 트위터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송중기 입대 변영주 감독도 슬프게하네” “송중기 입대, 변영주 감독님 사심글 재미있어요” “송중기 제대하고 변영주 감독이랑 작품 하나 했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송중기는 오는 27일 102 보충대로 입소해 기초 군사 훈련을 받고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송지언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