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채널 tvN '푸른거탑' 시즌2에 최종훈을 제외하고 모든 출연자가 하차한다.
tvN은 1일 "9월 방송되는 '푸른거탑'의 새로운 시즌은 '푸른거탑 제로'(가제)로 ‘말년병장’ 최종훈의 훈련병 시절을 그린 프리퀄(전편보다 시기적으로 앞선 후속)이다"고 밝혔다.
말년병장 최종훈의 훈려소 생활을 다루게 되는 만큼 시즌1에서 최종훈의 후임으로 출연했던 김재우, 김민찬, 백봉기, 정진욱, 이용주 등은 모두 하차한다.
'푸른거탑 제로'를 담당하는 CJ E&M의 민진기 PD는 “신병훈련소는 남성들이 군대 문화를 처음 경험하면서 느끼는 정신적인 충격이 군생활을 통틀어 가장 크다고 할 수 있는 곳이다. '푸른거탑'이 그 동안 일선부대의 소소한 일상부터 유격훈련, 혹한기훈련 등을 그려왔다면, 이제는 민간인에서 군인으로 거듭나야 하는 남자들의 ‘멘붕(멘탈붕괴)’과 성장을 그리며 새로운 재미를 보여줄 차례”라고 설명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