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에 출간된 ‘아빠어디가’는 방송의 스토리를 토대로 각색된 것으로 캐릭터와 에피소드가 극대화된 에피소드를 17개로 구성됐다. MBC 씨앤아이가 기획하고 유대영 씨가 방송을 토대로 내용을 재구성해 업그레이드 시켰다.
문제는 이 책이 출연자들의 동의 없이 출간됐다는 것. 책에 포함된 사진들의 경우 초상권 침해이며, 출연진들을 캐릭터화 한 것은 퍼블리시티권 침해에 해당한다.
김영사 측은 "출연진과 제작진의 초상권을 해결해준다는 조건으로 출판했다"고 밝힌 가운데 현재 MBC 측에서는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