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송초롱 기자] 가수 로이킴과 표절 논란이 붙은 ‘러브 이즈 캐논’을 부른 어쿠스틱레인이 로이킴과 팬들에게 사과했다.
어쿠스틱레인은 1일 자신의 블로그에 “무명가수인 저에게 격려와 힘을 실어 주셨던 많은 네티즌 분들에게 먼저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고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어쿠스틱레인은 “로이킴이란 멋진 뮤지션을 지지하시는 분들의 지적도 겸허히 받아들이며 젊고 유망한 뮤지션을 보호하려는 그 사랑의 마음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고 말문을 열었다.
로이킴과 표절 논란이 붙은 ‘러브 이즈 캐논’을 부른 어쿠스틱레인이 로이킴과 팬들에게 사과했다. 사진=MBN스타 DB |
이어 “제가 소송에 대해 트라우마가 있습니다. 제가 20대때 부모님이 소송에 걸리셔서 금전적,정신적 피해를 많이 보셨습니다. 저희 어머님은 그 후유증으로 인천기독병원 신경정신과 폐쇄병동, 인천 한 병원 신경정신과 폐쇄병동에 두 차례 긴 입원 치료를 받으셨습니다”며 “누구를 미워하거나 아프게 하
앞서 로이킴은 자작곡 ‘봄봄봄’이 어쿠스틱레인의 ‘러브이즈캐논’을 표절한 것 아니냐는 논란에 시달렸다. 하지만 정작 원곡자인 어쿠스틱레인은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