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베를린국제영화제 리뷰를 통해 ‘박찬욱과 김기덕 감독의 작품을 잇는 잔혹미학’이라는 찬사를 받은 괴물신인감독 이돈구가 첫 장편 데뷔작 ‘가시꽃’(제작 DK FILM)의 제작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러브콜을 받으며 작품성을 인정받고있는 이 감독은 ‘가시꽃’에 대해 “은행에서 돈을 빌려보려고도 했지만 담보를 잡을 것이 하나도 없어 대출자격이 되지 않았다. 그래서 결국 촬영 이틀 전에 친구가 200만원을 빌려서 가져왔다. 거기에 모아둔 돈 100만원을 보태 촬영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돈구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 ‘가시꽃’의 비하인드가 공개되면서 영화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주)인디스토리 |
‘가시꽃’의 비하인드 스토리에 대해 평단과
‘가시꽃’은 강요에 의해 씻을 수 없는 죄를 범한 10대 소년 성공이 10년 후, 한 여자를 사랑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비극적인 속죄를 담은 영화다. 오는 8월 22일 개봉한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