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윅스’ 박하선 “입양 생각있다”

박하선이 후일 입양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31일 오후 서울 학동에서 MBC 새 수목드라마 ‘트윅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박하서는 극중 미혼모 역할에 대해 “일전에도 미혼모 역할을 한적 있다. 애를 좋아하는데 지금 당장 결혼하고 애를 낳을 수 없지 않냐”며 “(결혼 후에) 입양도 생각하고 있다. 지금은 대리만족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하선은 “이번 작품을 통해 해맑고 거침없는 모습, 결혼하고 싶은 여자의 모습, 연애하고 싶은 모습 등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며 “여배우로서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걸 보여주고 싶다. 감사해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투윅스’는 의미 없는 삶을 살다 살인누명을 쓴 한 남자가 자신에게 백혈병에 걸린 어린 딸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딸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2주간의 이야기이다.
‘내 딸 서영이’, ‘찬란한 유산’ 등을 집필한 소현경 작가와 ‘개인의 취향’ ‘굳세어라 금순아’ 등을 연출한 손형석 PD의 만남으로 주목받고 있다. ‘여왕의 교실’ 후속으로 8월 7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사진 강영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