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욱 “극심한 부담감에 원형탈모, 충격”(굿닥터)

배우 주상욱이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원형탈모가 왔다”고 고백했다.
주상욱은 31일 오후 서울 성모병원 마리아홀에서 열린 KBS2 ‘굿닥터’ 제작발표회에서 “극심한 스트레스와 부담감 때문에 원형탈모가 왔다. 그야말로 충격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주변에 물어보니 많은 배우들이 한번쯤은 다들 이런 경험을 했다고 하더라”면서 “전작에 이어 새로운 작품에 임하면서 욕심도 많았고 스트레스가 컸다. 그만큼 굳은 마음을 먹고 임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전작에 이어 쉴 틈 없이 투입됐다. 그만큼 스스로도 기대되는 작품”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굿닥터’는 대학병원 소아외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전문의들의 노력과 사랑을 담은 휴먼 메디컬 드라마. ‘서번트 신드롬’을 지닌 고기능 자폐아 박시온(주원)의 성장기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동정과 연민의 시선이 아닌 동질감과 공감으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8월 5일 첫방송.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사진 팽현준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