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영, 성재기 '한강 투신 예고'에 "참 다양한 사람들이 산다"

‘공지영, 성재기’

남성연대 성재기 대표가 26일 한강 투신을 예고한데 대해 작가 공지영이 글을 남겼습니다.

공지영 소설가는 트위터를 통해 "참 다양한 사람들이 산다"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에 성재기 대표는 "나도 당신의 다양성을 익히 안다"며 응수했습니다.

해당 글을 접한 공지영은 "그러네요. 어쨌든 투신은 마시길..."이라며 성재기 대표의 한강 투신을 만류했습니다.

공지영 성재기 트위터 소식에 네티즌들은 “공지영씨 맞는 말 하셨네요” “오늘 하루종일 네티즌 실시간 검색어가 참” “목숨 함부로 거는 거 아닙니다” “맞아요 참 다양한 사람들이 살아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25일 성재기 대표는 남성연대 홈페이지에 ‘성재기, 내일 한강에 투신하겠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습니다. 이어 26일 오후 3시 성재기는 트위터에 “정말 부끄러운짓입니댜 죄송합니다. 평생 반성하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강 투신 사진을 올렸습니다.

[사진=남성연대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