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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은 ‘주군의 태양’에서 돈밖에 모르는 까칠하고 오만방자한 주중원 역을 맡았다. 이런 까질한 성격의 소유자가 어린아이 앞에선 한없이 약한 남자로 변신해 일명 ‘삼촌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극중 주중원은 복합 쇼핑몰 ‘킹덤’의 분수를 구경하고 있는 한 꼬마에게 다가가 부드러운 미소로 말을 거는 장면이 있다. 이 장면에서 소지섭은 냉철하고 차가운 주중원의 모습을 벗고 어린 아이를 향해 사랑스러운 눈빛을 보내는 모습을 완벽히 표현했다.
소지섭의 ‘꽃미소’가 돋보인 장면은 지난달 경기도 화성시 한 복합 쇼핑몰에서 촬영됐다. 이날 촬영에서 소지섭은 약 3시간이 넘도록 진행된 촬영에 아역 배우가 혹여나 힘들어 할까봐 시종일관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 또한 아역 배우에게 직접 다가가 촬영 장면과 연기에 대해 차근차근 설명해주는 자상한 모습을 보였다.
제작사 본팩토리는 “소지섭은 까칠함과 부드러움, 이 극적
한편 SBS ‘주군의 태양’은 인색하고 오만방자한 남자(소지섭 분)와 귀신을 보는 능력을 가진 눈물 많은 여자(공효진 분)의 영혼 위로 콤비플레이를 담은 ‘로코믹 호러’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송지언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