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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케이헌터의 공식 팬카페에 아빠가 아들에게 보내는 형식의 편지 한 통이 게재됐다.
편지는 “외롭고 힘들어도 멋지고 훌륭한 음악에의 길을 걷겠다는 너”로 시작해 “그래도 한 가지는 잊지 마라. 어떤 일이 있더라도 아빠는 네 편이다. 아빠는 너의 처음 팬이자 너의 마지막 팬이라는 거. 사랑한다 아들”로 끝을 맺고 있다.
특히 “친구들과 다른 길을 가는 것 때문에 오해와 편견에 힘들어 하며 여린 마음에 상처 받으면서도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다며 견뎌내던 너”라는 문구에서 지난 3년간 힘든 연습생 생활을 견뎌낸 아들에 대한 믿음을 보이고 있다.
편지를 접한 네티즌들은 “케이헌터 아버지로부터 온 편지.. 저 혼자 볼 수가 없어서 이렇게 올려요 ..감동적이네요” “아침부터 눈물이 나려고 하네요. 보기 좋아요 아빠와 아들” 등의 감동 반응을 나타냈다.
케이헌터는 지난 4일 재즈풍의 달콤한 노래 ‘별이 될래요’를 발표하고 가요계 데뷔했다. 내달 3일 가수 김장훈이 연출하는 ‘경기도 DMZ 세계평화 콘서트’ 무대에 초대받아 화제를 모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